구미공단 유해물질 누출...한때 주민 대피령 / YTN
오늘 새벽 1시 47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 KEC 공장에서 유독성 물질인 트리클로로실란 가스가 누출된 사고가 발생해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파손 밸브 차단 작업에 주력해 사고 발생 1시간 30여 분 만인 새벽 3시 22분 쯤 유독 가스 추가 누출을 막았습니다 이 사고로 누출 현장 근처에 있던 회사 관계자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상북도는 주민 대피령을 발령하는 긴급재난문자를 사고 발생 1시간 뒤에서야 보내 주민들의 비난을 샀습니다 오늘 누출된 트리클로로실란은 염화수소 냄새를 지닌 무색의 액체로 흡입 시 호흡곤란과 두통, 어지러움 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방제 작업이 끝나면 주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