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프라임뉴스 2019/08/29] 공사비 2,200억원 증가.."통행료는 무료" -조윤호 기자-
울산의 또다른 숙원사업인 외곽순환도로의 윤곽도 그려졌습니다 공사비가 2천2백억 이상 늘어났고, 나들목도 하나 더 생기는데요, 특히 '반쪽 고속도로' 논란을 불렀던 가대에서 강동 구간은 시 예산이 투입되는 대신 시민 통행료가 무룝니다 조윤호 기잡니다 (리포트) KDI 적정성 검토를 거쳐 확정된 외곽순환도로 사업비는 1조2천156억 원, 올해 초 정부 예타 면제 당시보다 2천291억 원 늘었습니다 예상보다 공사비와 보상비가 높게 책정됐고, 7호 국도와 인접한 (CG-IN)북구 창평동 일원에 새로운 나들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예타 면제에서 빠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반쪽 고속도로 논란이 일었던 가대~강동 구간은 끝내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설사업으로 추진됩니다 (OUT) 전액 국비가 아닌 시비를 투입해야 하는 것으로 전체 공사비의 23% 정돕니다 울산시는 다만, 혼잡도로 구간의 경우 관리주체가 울산시인 만큼 통행료가 면제돼 시민 입장에선 이득이란 판단입니다 개통 후 15년이 지나면 시민들이 내지 않은 통행료 합산액이 3천억을 웃돌아 시비 부담액을 넘어선다는 논립니다 (인터뷰)송병기/울산시 경제부시장 -"시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통행료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사실 우리 시가 가지고 있는 일반도로이기 때문에 주변 토지이용에 맞게 그 도로를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어 큰 장점 " 2043년 기준, 외곽순환도로의 하루 예측 통행량은 3만1천 대, 경부고속도로 언양나들목 통행량의 상당 부분을 흡수하고 강동 발전의 기폭제가 돼 도시 지형을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예로에서 곧바로 경주 IC로 갈 수 있는 농소~외동 간 국도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천800억가량 투입됩니다 클로징:울산시는 설계와 보상을 거쳐 늦어도 4년 뒤인 2023년 착공해 2029년까지 외곽순환도로를 개통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홉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