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된 아기입니다. 밤에 잠들기까지 칭얼거리며 계속 우는데 야경증 인걸까요?  (잠실 소아/남 야경증)

25개월 된 아기입니다. 밤에 잠들기까지 칭얼거리며 계속 우는데 야경증 인걸까요? (잠실 소아/남 야경증)

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https://www.doctalk.co.kr/counsel/vie... 아기가 잠을 안 자려고 할 때면 아기 방으로 들어가서 책이나 장난감으로 유인한 후 누워서 놀아주는데 아이가 졸리면 갑자기 방 밖으로 나가자고 합니다. 저는 안 나간다고 자는 시간이라고 말해주면 그 때부터 '갈거야'라는 단어를 반복하며 울기 시작해요. 일주일에 5번은 이렇게 울다가 지쳐서 저는 결국 안아주고 달래게 됩니다.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될수록 아가도 저도 너무 지치는데 인터넷에서는 야경증 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푹 못자는 아이도 안쓰럽고 저도 너무 힘이 드네요.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황지모입니다. 야경증은 아기 수면장애 증상 중 일종으로서 수면 이탈 및 렘수면 증상과 관련된 질환입니다. 현재 아기는 잠들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이며 수면 이탈과 관련된 야경증도 같이 있을 수 있습니다. 25개월 월령이면 잠자려고 누워서 10분 정도 이내로 충분히 쉽게 잠들 수 있어야 합니다. 졸린 상태에서 쉽게 잠들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증상이므로 억지로 재우거나 혼낸다고 해서 해결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안고 달래는 수면 습관을 반복하는 경우 스스로 잠들 수 있는 수면 습관 형성을 방해하는 결과가 됩니다. 아이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기다리는 수면 교육을 시도해 볼 수 있으나 잘 안 될 수 있는데 왜냐하면 이 경우 입면을 위한 신체 기능 형성이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주로 머리와 상체 위주로 열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지속되는 두경부 열증 때문인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체질 개선 진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안 자려고 보채고 울 때, 안아주고 달래주기보다는 손발을 마사지하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이를 통해서 기혈 순환을 다소 도와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