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문동 꽃길 산책🌹 메타세쿼이아 길👍
가을비가 추적추적 오락가락하네요. 싱숭생숭... 아침부터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걸어갑니다. 웅장합니다. 마치 깊은 숲에 온 듯 장엄하기까지... 바닥에 피어있는 보라빛 맥문동 꽃이 손을 흔들어줍니다. 마음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군데군데 새벽비가 짖궂게 만들어 놓은 웅덩이가 있지만 좋습니다. 걷다보니 이런 저런 시름도 잊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머리속을 휘젓던 잡생각도 사라지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