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마을 악몽...피의자들의 수상한 '통화기록' / YTN (Yes! Top News)

신안군 섬마을 악몽...피의자들의 수상한 '통화기록' / YTN (Yes! Top News)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앵커]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끔찍한 일이 작은 섬마을에서 벌어졌죠 전남 신안 섬마을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의 여파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낙도나 오지로 여교사 신규발령 내는 걸 가급적 자제하겠다는 대책도 나오는 모양인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물음표입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떻게 자기 자녀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이건 교권을 넘어서 인권 문제인 것 같은데요 이게 지난달 21일에서 22일 그 사이에 일어났던 일이죠? [인터뷰] 지난달 5월 21일죠 그날이 토요일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 네 분의 여교사가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네 분이 다른 곳에 나갔다가 해당 교사는 마지막 배를 타고 들어왔어요 그렇게 하고 6시가 지나서 평소에 우체국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이 교사분이 이곳에서 평소에 식사를 했던 분입니다 그리고 [앵커] 저녁을 먹어야 되니까요 [인터뷰] 내 아이가 해당 교사가 다니는 학부형이 주인인 식당이었고요, 49세 된 박 모 씨죠 그런데 저녁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담금주가 있다, 지금 인삼주라고 나와 있죠 이걸 권하게 됩니다 [앵커] 인삼주 도수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인터뷰] 보통 한 많게는 43도 정도가 되거든요 그런데 이 인삼주를 한 7잔, 8잔 정도 같이 강권을 해서 마신 겁니다 그런데 이 여교사가 그 와중에 다른 한 사람이 합류를 해요, 합석을 해서 그런데 중간에 토했단 말이죠 그런데도 계속해서 강권을 했는데 도저히 여교사가 못 마시는데 10잔을 다 마셨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그렇게 해서 밤 11시쯤 되니까 학부형이라는 식당 주인이 안방, 식당에 있는 방에다가 눕혀놓습니다 그렇게 하고 그러면 교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거기에서 문을 밖에서 잠그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갑자기 음주를 하는 중에 서로 두 사람이 밖에 나가서 뭔가 속닥거리는 거예요 그러더니 먼저 이 교사를 업고 그다음에 2km 떨어진 관사에 데리고 가서 1km 전방에 있는 CCTV에 포착이 된 거죠, 경찰수사에서 그런데 20여 분 정도 안 나오는 거죠 그때 이미 성폭행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