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송곳 검증 예고…與 '황교안 청문회'로 반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野, 송곳 검증 예고…與 '황교안 청문회'로 반격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립니다 야당이 윤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하자, 여당은 이번 청문회를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한 공세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며 벼르고 있는데요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여야의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앞서 민주당과 한국당은 법제사법위원회 선수 교체로 전열을 정비했습니다 민주당은 조응천 의원 대신 당내 달변가로 꼽히는 이철희 의원을 투입했고, 한국당은 정갑윤 의원을 검찰 출신의 공격수 김진태 의원으로 바꿨습니다 여기에 한국당은 의원직을 상실한 이완영 전 의원의 자리에 윤 후보자의 검찰 선배인 정점식 의원을 넣어 화력을 보강했습니다 한국당은 배우자의 비상장 주식투자 의혹과 윤 후보자 장모의 불기소 처분 의혹 등 처가와 관련한 도덕성 논란을 캐물을 예정입니다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 "(윤석열 후보자는) 이런 의혹을 초래한 데 대해서 책임을 지고 후보자를 사퇴하기 바랍니다 청문회 날이 되면 아마 그냥 순탄하게 넘어가기는 힘들 것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 민주당은 청문회 초점을 윤 후보자가 아닌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맞춘다는 전략입니다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윤 후보자를 수사팀에서 배제하는 과정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문제삼아 정면대응하겠다는 것입니다 [박범계 / 당시 민주당 의원] "그것은 모 신문에 나왔듯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하고도 관계가 있는 이야기지요?" [윤석열 / 당시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무관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 이 밖에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 방안과 패스트트랙 대치국면에서 벌어진 여야의 고소·고발 문제를 놓고서도 여야가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