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배출했던 목포에 부는 전운ㄷㄷ 김원이·박지원·윤소하 최후승자는? -박시영X윤희웅 영웅본색
#박윤발 #액땜완료 #양자구도가능성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20 3 4 KBS1 '더 라이브' 방송 中 구독과 좋아요는 더 라이브를 더더더~ 열일하게 합니다💪 하루의 마무리로 라이브 채팅을 즐겨봐요☕ KBS 1TV 월요일 밤 11시, 화수목 10시 55분 생방송🏃 KBS1, myK, Youtube, Facebook 라이브 📢더 라이브 구독하기( ✍더 라이브 커뮤니티( ▶홈페이지 ▶팟빵 ▶페이스북 ▶트위터 ▶제보 및 의견: kbs1thelive@gmail com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더 라이브'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오언종: 민심의 본색을 꿰뚫어보는 코너 영웅본색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두 영웅과 함께하겠습니다 ‘영’에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님, ‘웅’을 맡으신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센터장 두 분 모셨습니다 ■최욱: 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오늘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서 하나 좀 가볍게 여쭈어보고 시작하겠습니다 두분 당연히 보셨겠습니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편지 이것이 총선에 영향을 끼칠까요? ■박시영: 끼친다고 봐야죠 ■최욱: 어떤 식의 영향이죠? ■박시영: 어쨌든 태극기 부대가 지금 갈라져있는데 하나로 묶는 효과가 있을 텐데 저는 오늘 이 메시지를 이렇게 읽었습니다 내가 너희를 구해줄 테니까 당신들이 내 석방을 위해서 목숨을 걸어라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최욱: 석방을 위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거예요? ■박시영: 적극적으로 나서란 얘기죠 총선이 끝난 다음에 ■최욱: 어떻게요? ■박시영: 노력하겠죠 ■오언종: 알겠습니다 ■박시영: 저는 전라남도 한번 가볼까 합니다 ■최욱: 한번 가보랑께 ■윤희웅: 출발하시죠 ■오언종: 전라남도의 모습입니다 ■박시영: 오늘 전라남도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죠 정치 1번지 전라남도, 목포시로 가보겠습니다 ■최욱: 목포가 왜 정치 1번지입니까? ■박시영: 김대중 대통령 배출한 지역이고요 전라남도 도청이 있는 지역입니다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하고요 ■오언종: 박지원 의원이 지역구죠 ■박시영: 그렇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내리 여기서 3선 했습니다 ■오언종: 오늘 목포시가 주목할 지역구라면 크게 좀 만들지 ■박시영: 그러게요 ■오언종: 전라남도 전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시영: KBS 반성하세요 그래서 박지원 의원은 민생당 ■오언종: 민생당, 모르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박시영: 민생당 의원이시고요 여기에 맞서는 의원으로 재도전, 지난번 박지원 의원한테 석패했는데요 다시 도전하는 정의당의 윤소하 원내대표가 있습니다 ■오언종: 정의당의 윤소하 원내대표 현역 의원이죠 ■최욱: 다 떨어져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바로 항의 들어옵니다 조심조심 해주세요 ■박시영: 안 됩니다 네 죄송합니다 ■최욱: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박시영: 거기에 민주당의 최근에 경선을 뚫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박원순의 남자 김원이 후보입니다 이분은 정치신인이죠 ■오언종: 현역 의원은 아니죠? ■박시영: 그렇습니다 이 두 분은 현역 의원이고 김원이 후보는 정치 신인인데요 박지원 의원부터 간단히 설명 드리면 DJ 최측근 아닙니까 화려한 입담, 막강한 정보력, 그래서 정치9단으로 불리는 분입니다 ■최욱: 높은 인지도 ■박시영: 높은 인지도 반면에 노회한 정치인 이미지가 있고요 그다음에 조금 올드한 느낌이 좀 있죠 그래서 평가가 상반됩니다 그러나 그동안에 박지원 의원이 목포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이겼기 때문에 난공불락 지역이다 박지원을 넘어설 사람이 있느냐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막강한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요 윤소하 의원 같은 경우는 30년 동안 시민사회 활동을 해오셨고요 두 번, 지난번 18대, 19대 때 박지원 의원한테 아쉽게 졌던 그러나 격차는 제법 났었습니다 어쨌든 세 번째 도전인데요 과연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요 ■최욱: 그런데 두 분에 비해서는 조금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민주당 후보는 ■박시영: 네, 이분은 왜냐하면 목포에 내려간 지 얼마 안 됐고요 주로는 원래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했었고 DJ 때 청와대 행정관을 경험했고 김근태 의원 보좌관했습니다 나이가 좀 제법 들어보이지 않습니까? ■오언종: 중앙정치에서 많이 활동했던 분이군요 ■박시영: 저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젊은 분입니다 열정적이고요 7급 비서부터 차관급까지 올라선 굉장히 입지전적인 인물 중에 한 분입니다 세 분이 경합을 하고 있는데 선거 초반에는 박지원이냐 아니냐 이 구도가 잡혔습니다 왜냐면 여기는 문재인 정부 평가 성격이 아니에요 박지원이냐 아니냐 이 구도였는데 그래서 박지원 의원에 반대하는 흐름이 윤소하 의원 쪽으로 갔었습니다 그러다가 김원이 후보가 뒤늦게 뛰어들자 그 표가 갈라지면서 반(反) 박지원 의원의 표가 김원이 쪽으로 쏠리는 그런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언종: 관련해서 KBS가 여론조사를 한 부분이 있잖아요 ■최욱: 굉장히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는데요 누구에게 투표하겠냐 목포를 대상으로 그런데 김원이 후보가 1등을 차지했는데 누가 당선될 것이냐, 예측의 결과는 박지원 후보가 1등이에요 이건 어떻게 분석 가능합니까? ■박시영: 그렇습니다 지금 지지도에서는 김원이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박지원 후보가 앞선단 말이죠 그 얘기는 뭐냐면 지지도에서 몇 번은 계속 김원이 후보가 이긴 결과가 나와야 진짜 이번에는 김원이 후보가 되겠네 라는 심리가 형성되는데 아직 거기까지 못 간 거죠 ■오언종: 누적이 돼야 하는 거군요 ■박시영: 누적이 돼야 합니다 아직 바닥 민심에는 그래도 박지원이 저력 있는데 쉽게 바뀌겠어? 이 정서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최욱: 한편으로는 세대교체를 열망한다 이렇게 분석하는 거 어떻습니까? ■박시영: 맞습니다 그 얘기도 있는 거죠 왜냐면 인지도가 낮았던 김원이 후보가 뛰어든 지 얼마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1위로 치고 나간다는 얘기는 뭔가 역할 교대, 임무 교대, 세대교체, 이 바람이 있는 거죠 ■오언종: 3자 구도가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이루어지겠네요 ■박시영: 그렇습니다 이게 만약에 3자 구도로 가다가 지금 추세로 보면 양자 구도로 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김원이냐 박지원이냐 이렇게 갈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입니다 왜냐면 민주당세가 세거든요 박지원은 인물경쟁력으로 버티는 거고 그렇다면 만약에 두 분이 시소 게임을 벌일 때 윤소하 후보와 김원이 후보가 과연 단일화를 할 거냐 이것도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