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본원 건립...기초과학연구 새 장 연다 / YTN 사이언스
[앵커]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뿌리가 될 IBS, 기초과학연구원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IBS 본원 건립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시설로 미래 국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본거지인 IBS, 기초과학연구원 대전, 전민동 시대를 마감하고 도룡동 시대를 열었습니다 본관동과 실험동, 과학문화센터 등 1단계 건립사업이 1년 6개월 만에 완공됐습니다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여러 곳에 분산돼 세 들어 살던 설움을 딛고, 새 건물에서 업무에 몰두할 수 있는 첫 공간인 셈입니다 [김두철 / IBS 원장 : 건물이 없었기 때문에 연구단들이 전국에 흩어져서 임시로 연구를 하고 있었거든요, 한 5년 동안 새로 건물이 생겼기 때문에 이제 진정한 탄생이다, 이렇게 저는 보고 싶습니다 ] 본원이 완공되고 오는 2021년까지 본원 2단계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세계적인 우수 과학자 유치와 육성, 글로벌 연구협력체계 강화,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이 도룡동에 입주하면서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과학과 유통, 문화 등 복합공간인 사이언스 콤플렉스 착공에 이어 IBS 본원 건립은 엑스포과학공원 역할도 새롭게 정립될 전망입니다 [박수동 / IBS 시설건설센터장 : 1단계 건립사업이 완공돼서 4월 말까지 1차 이전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동물실험실을 활용하는 연구단의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우리나라 기초과학 연구의 핵심인 IBS 중이온가속기 구축 등 기초과학 분야 세계 10대 연구기관으로의 도약과 과학 강국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