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안전여행정보 / YTN

[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이탈리아를 방문하실 때는 수하물 관리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공항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가방을 기둥에 묶어두고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요. 공항에 있던 경찰이 묶여있는 가방을 폭발물로 의심해 한국인 관광객을 연행했습니다. 이 관광객은 공무 집행 방해죄로 우리 돈 약 1400만원 정도의 벌금을 물고 풀려났습니다. [앵커] 낯선 외국에서 갑자기 경찰에 잡혀 벌금까지 내면 참 억울했을 것 같은데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겁니까? [기자] 잘 아시겠지만 최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이 테러로 인한 공포에 휩싸여 있는데요. 이탈리아 정부도 테러에 대한 우려로 공공장소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프랑스 접경 지역뿐만 아니라 공항과 바티칸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경계를 강화하라는 공문을 공공기관에 내보냈습니다. 앞으로 이탈리아를 방문할 때는 수하물 관리에 특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1206_20150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