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미 FOMC 결과 앞두고 혼조
뉴욕 증시, 미 FOMC 결과 앞두고 혼조 [앵커] 간밤 뉴욕 증시가 혼조세에 머물렀습니다. 미국의 통화정책을 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는데요. 자세한 시황을 뉴욕에서 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뉴욕 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0.4% 올랐지만 나스닥지수는 0.1% 내렸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미국 동부시간으로 2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최종 성명서는 내일 발표됩니다. 대다수 월가 전문가들은 연준이 오는 10월 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금리 인상의 힌트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월가의 지적입니다. 개별종목에서는 화학업체 머크의 주가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5%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어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애플의 주가는 재료 소멸에 따른 차익 매물로 1.5% 하락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업체 트위터의 주가는 18%나 폭락했습니다. 장 종료 후 실적을 발표하려던 트위터는 온라인상에 먼저 실망스러운 실적이 공개되면서 한때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뉴욕에서 연합인포맥스 이진우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