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130819 다시보기 #1(5)
[미래지기지역아동센터]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505회 2013-08-19 공식홈페이지 : 최신 영상 더보기 : 희망TV SBS와 SK에너지가 함께 하는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및 미니도서관 프로젝트! 대전광역시 서구 내동에 자리한 미래지기지역아동센터 자유롭게 놀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 이곳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이터이자 공부방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인성 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많은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업은 바로 강령탈춤! 서양 문화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시작한 강령탈춤 수업이 벌써 6년째 계속되고 있다 처음엔 낯설어하던 아이들도 어느덧 흥미를 가지게 됐고 이제 일 년에 몇 번씩 공연을 다닐 정도로 아이들의 탈춤 실력도 많이 향상됐다 이 외에도 센터에서는 도예나 뜨개질 수업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가르치고 있는데, 이러한 수업들이 이곳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돼 주고 있다 예전엔 마냥 천방지축에 말썽꾸러기였던 아이들도 전통문화 수업을 받는 사이 집중력이 높아지고 정서적인 안정감도 되찾게 됐다는데 또한 표현이 서툴러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아이들 역시 함께 어울려 수업을 받는 사이좋은 교우관계를 가지게 됐다는 것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아이는 바로 초등학교 5학년 나림이 할아버지와 단 둘이 지내고 있는 나림이가 처음 센터에 왔을 땐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 자해와 폭력이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하지만 센터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그리고 다양한 수업을 받으며 이제 센터에서 가장 모범생으로 꼽히고 있다 수업에 제일 열심히 참여하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청소와 정리를 도맡아해 성실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는 나림이의 꿈은 바로 화가가 되는 것! 학원 한번 다니지 않고 혼자 연습한 것이 전부지만 나림이는 교내 대회에서 각종 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림이처럼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센터 아이들을 위해 희망TV SBS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SK에너지의 후원으로 7년간 수리 한번 하지 못해 낡고 열악한 센터를 개보수 하기로 한 것 칸막이가 없어 소그룹지도가 힘들었던 센터 내부 공간을 분리하고 노후 된 시설들도 아이들이 생활하기 편리하게 확 바뀌었다 또 아이들만을 위한 작은 도서관도 생겼다 그리고 나림이에게도 깜짝 선물이 도착했는데 미래지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찾아온 기적의 선물은 오는 19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연출:고영우, 이호석)〉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