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가상칠언-4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태복음 27:46, 마가복음 15:3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어 이방에 팔아버리실 때 그 얼굴을 이스라엘로부터 돌리셨던 것처럼 심판의 장면, 비극적인 장면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 한 면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시편 22편 다윗 왕의 노래를 인용하심으로 마태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죽음을 왕의 죽음으로 이야기 하며 또한 고난 중에라도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은 그런 왕을 구원하시며 이스라엘은 그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했던 시편 22편의 그 놀라운 왕의 구원 이야기를 보아야 할 것이며 더욱이 마태 마가는 모두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바로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져 둘이 된 역사적인 사건으로 연결해 놓았다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성경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로 그 메시지만 읽어야지 딴 말하는 것은 자기 경건이며, 자기를 높이는 얘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