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핵·미사일 노리는 정예 특수부대 만들어진다 / YTN
[앵커] 북한이 핵과 장거리 로켓 시설 발사 등에 대한 위협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이 시설을 파괴하는 임무를 맡을 육군 특수부대가 조만간 편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 무인기 등에 대비한 우리 군의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데요, 관련 소식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육군 특전사 요원들의 훈련 모습입니다. 하늘과 바다에서 육지의 목표지점을 향해 돌진하는 특전사는 우리 군의 최정예 부대입니다. 테러진압과 적 후방 침투·교란, 요인 암살, 주요시설 타격 등을 넘어 또 다른 임무가 더해졌습니다. 육군 특수전 사령부는 북한의 핵시설과 장거리 로켓 시설 등 전략적 군사시설을 파괴하는 특수부대를 편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경석, 중장·육군 특수전사령관] "(전략적 핵심표적은)북한지역에 관련된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한국군 단독작전 가능하지만) 근무지원 이런 부분들은 (미군과의)연합작전이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특전사는 6개 특전여단 가운데 1개 여단에 이 같은 특수임무를 부여하고, 은밀한 독립작전이 가능하도록 항공전력 등 일체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항속거리가 천 킬로미터를 넘는 오스프리와 같은 최첨단 헬기는 물론 특수부대 지원 중무장 지상 공격기 AC130 등이 지원 전력으로 거론됩니다. 육군은 또, 북한의 대표적 비대칭 전력인 무인기에 대비한 전담부대를 운용하고 있고, 공격용 무인기 개발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으로 최전방 GP에 200대의 열영상 CCTV를 설치하겠다고 밝혀 주야 간 경계작전 효과도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YTN 김문경[[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