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또 최고가 경신한 해운 운임 "강세 흐름 더 간다" (20210524)

해상 운임이 연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하는 각 노선의 단기 운임을 지수화한 상하이 컨테이너운임지수는 21일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인 3432.5로 집계됐습니다. 유럽 노선 운임은 1TEU당 5579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4.6%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고, 미주 동안 노선 운임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 같은 운임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글로벌 물류업체인 DHL은 “유럽, 북미 노선 모두 선복량이 충분치 않다”며 “특히 수에즈운하 사고 여파로 북미 노선 운임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미국 항만 체선 문제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적어도 상반기까지 지금의 높은 운임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해상운임 #수에즈운하 #상하이_컨테이너운임지수 #DHL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물류 #항만 이데일리TV ✔주식·부동산 전문 재테크 채널 ▶이데일리TV 채널 구독하기 : https://hoy.kr/Xy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