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맛보고 즐기세요"…관상용 과일ㆍ채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눈으로 맛보고 즐기세요"…관상용 과일ㆍ채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눈으로 맛보고 즐기세요"…관상용 과일ㆍ채소 [앵커] 눈으로 맛보는 과일과 채소가 있습니다 식용보다는 관상이나 체험학습을 목적으로 개발된 품종인데요 사과부터 배, 고추, 토마토 등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김경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나무마다 앙증맞은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앵두처럼 빨갛고 귀여운 이 열매는 관상용 사과인 '데코벨'이라는 품종입니다 다 자란 열매가 탁구공보다도 작은데 케이크 장식용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백원짜리 동전만 한 '골드벨'이라는 품종도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관상용으로 개발한 과일입니다 [김윤경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관상용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데요 식물 전체적인 것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직접 느끼고 재배해보면서 훨씬 더 작물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폭이 확장된다고…" 20g 정도의 선황색 열매가 달리는 관상용 배는 봄에는 하얀 꽃을, 여름에는 녹음을, 가을에는 노란 단풍과 풍성한 열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병충해에도 강해 가로수나 정원수로 제격입니다 [이상진 / 광주시 남구] "이런 관광 상품들이 나오면 앞으로 6차 산업 관련해서 어린아이들이나 (관광객들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용도로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작은 열매가 하늘을 보고 촘촘히 열리는 고추인 '하누리'와 뾰쪽한 물방울 모양의 고추인 '톡톡'은 관상용으로 개발됐습니다 화분에서도 잘 자라 가정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관상용 품종을 학습용, 관광용, 체험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