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치료제 도입, 코로나19 국면전환 가능할까? / YTN 사이언스
[앵커] 먹는 치료제 도입이 코로나19 대응에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작용 기전을 보면 델타뿐 아니라 오미크론 등 여러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확보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모두 100만4천 명분입니다 먼저 국내 허가를 받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76만2천 명분,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해둔 미국 머크의 몰누피라비르가 24만2천 명분입니다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팍스로비드는 임상 3상 시험에서 입원 또는 사망의 위험을 87% 감소시킨다고 되어 있고요 몰누피라비르 같은 경우에는 약 30%만 감소시킨다고 되어 있습니다 ]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대응에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 줄 치료제로 꼽힙니다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 확산으로 환자가 급증한다 해도 중증 진행을 막는 먹는 치료제를 활용한다면, 위중증·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해 의료 체계에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도 경증 환자용으로 나온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가 있긴 했지만, 팍스로비드와 달리 변이에는 취약해 앞으로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습 YTN 이형원 (lhw90@ytn co kr) #먹는치료제 #오미크론 #코로나치료제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