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가 원금의 50배?…서민 등쳐 고급차에 요트까지 초호화생활 [MBN 종합뉴스]](https://krtube.net/image/twuZUaihZL0.webp)
이자가 원금의 50배?…서민 등쳐 고급차에 요트까지 초호화생활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이자가 연 5,000% 라고 하면, 잘 와 닿지가 않죠? 1년에 원금의 50배를 이자로 받는다는 겁니다. 이런 살인적인 고금리로 불법 사채업을 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1년 반 만에 이자로 챙긴 돈만 140억 원이 넘는데, 40대 총책은 최고급 아파트를 사무실로 쓰고 억대 수입차와 요트까지 사서 초호화 생활을 즐겼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문 강제 개방합니다." 경찰이 소방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 현관문을 열어젖힙니다. 집 안에 남성 2명이 앉아 있습니다. 불법 대부업 사무실로 쓰던 곳입니다. "여기 미등록 대부업 사무실이잖아요. 그렇죠? 아닙니까?" "맞습니다." 인근 총책의 집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경찰은 금고에서 현금 2억여 원을 찾아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전국 8곳에 무등록 대부업체를 차리고, 연 5,000%가 넘는 살인적인 이자를 받아 챙겼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만 7,900여 명. 계약서에는 가족과 친구, 회사 직원들의 전화번호까지 쓰게 했고, 일주일 이상 연체하면 집에 찾아가 모든 가재도구를 이삿짐센터에 맡긴다고 돼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웅경 / 부산경찰청 공공범죄수사2팀장 "(4금융권) 거기서 마저 대출이 안 되는 분들, 그 명단을 사 와서 불법 대부업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1년 반 만에 벌어들인 돈은 146억 원. 총책은 월세가 400만 원이 넘는 부산 최고급 아파트 4채를 집과 사무실로 쓰고, 고가 수입차와 요트까지 사서 그야말로 초호화 생활을 즐겼습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경찰은 불법 대부 일당 46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40대 총책을 구속하고, 부당 이득금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했습니다.MBN뉴스 박상호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영환 VJ, 영상편집 : 이우주, 영상제공 : 부산경찰청] #MBN #종합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