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모두 격렬한 갈등 속에서 성공을 만들어냈다. 일은 불행에서 도망치기 위한 수단이었던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개인적인 슬픔을 극복하기 위한 경우도 있었다. "만약 몸이 약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커다란 일을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라고 찰스 다윈은 말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서게 되면 인간은 진정으로 강해진다. 한국의 정약용과 독일의 시인•극작가인 실러가 위대한 작품을 수도 없이 집필한 것은 장기간의 귀양살이와 고문과도 같은 육체적인 고통을 맛보고 있을 때였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헨델은 죽음이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손발의 저림이 찾아 왔을 때, 절망감과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책상 앞에 앉아 그의 이름을 불후의 것으로 만들어준 명곡들을 작곡했다. 모차르트는 막대한 빚을 진 채 무거운 병과 싸우면서 '레퀴엠'의 마지막 곡과 오페라를 작곡했다. 슈베르트는 가난에 허덕이며 32년간의 짧지만 빛나는 생애를 마감했다. 뒤에 남은 재산이라고는 입고 있던 옷과 은화 63폴로린, 자신이 작곡한 곡의 악보가 전부였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생애는 숱한 질곡과 지병인 폐병과 간질로 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더 많았을 정도로 불우하였다. 반정부사건에 연루되어 사형선고를 받기도 했고 시베리아의 감옥에서의 수형생활은 나이 오십에 수천 년의 고통을 몸소 체험하였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렇다. 역경과 재난은 때때로 모습을 바꾼 행복의 다른 모습이다. 또한 그것을 잘 활용하기만 하면 몇 배나 더 커다란 행복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시련의 경험은 때때로 씁쓸한 것이지만 유익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만 고민하고 강해지는 법을 배운다. 인격은 시련에 의해 단련되고 고통을 통해서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