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먹기 이틀 차

호박먹기 이틀 차

저는 전을 참 좋아하는데요 동래파전처럼 흐르는 스타일로 자주 해먹어요 (특히 부추전 엄청 묽게해먹으면 존맛) 김치전은 빠삭!쫀득! 하게 해먹는게 맛있고 가끔 호박,양배추,쪽파 부침개는 이렇게 묽은 반죽으로 해먹어도 맛있는거 같아용 이 묽은 호박전은 묘하게 감자전 맛도 나구요 간장1 식초 1 고춧가루 약간 넣은 초간장에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전 반죽은 레시피보단 농도를 보면서 조절하는데 익었을때(부치는 동안) 물기가 나오는 재료가 있고 아닌재료가 있어서 은근히 까다로울 수 있어요 애호박은 물이 많이 나오는 재료이기때문에 그냥 부침가루만 버무려서 가루만 묻은채로 기름에 부쳐도 좋아요 남은 호박이 아직 많은데 또 뭘 해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