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재난대책본부, 마라톤 추가 브리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밀양 세종병원 화재 재난대책본부, 마라톤 추가 브리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밀양 세종병원 화재 재난대책본부, 마라톤 추가 브리핑 [앵커] 지금 이 시각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에서는 밀양시재난대책본부의 마라톤 브리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오전 정례 브리핑이 한 차례 예정돼 있었는데, 적정 의료인 수 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3차례 연속 브리핑을 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39명의 생명을 앗아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것처럼 건물 안은 검게 그을러 있고, 경찰 병력이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바로 옆 농협 건물 2층에 차려진 재난대책본부에서는 현재 재난대책본부의 브리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만 벌써 세 차례 브리핑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애초 오전 정례 브리핑 한 번으로 끝날 예정이었지만, 적정 의료인 수와 불법 증축에 관한 설명이 부족해 두 차례 추가 브리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적정 의료인 수가 확보돼있었다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책본부측에선 4시에 추가 브리핑을 한 번 더 열고 적정의료인 수와 불법 증축 관련 내용을 추가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최 기자 현재까지 사망자들의 장례 절차는 얼마나 마무리 됐는지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총 39명의 사망자 중 오늘까지 35명의 장례절차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불길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들을 대피시키려 한 고(故) 김점자 씨와 고(故) 김라희씨의 발인도 엄수돼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둘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대피시키려다 끝내 엘리베이터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은 환자를 대피시키려다 응급실에서 숨을 거둔 당직의사 고(故) 민현식씨를 포함해 4명의 장례가 엄수됩니다 내일 4명을 끝으로 이번 화재 참사 사망자 39명의 장례절차는 모두 마무리됩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환자들을 구하려던 고(故) 김점자 씨와 고(故) 김라희, 그리고 고(故) 민현식씨를 의사자로 지정해달라는 청원이 쏟아졌습니다 밀양시는 이들을 의사자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