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공으로 온정을 나누다' 양주시청 볼링팀 봉사활동 [양주] 딜라이브TV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양주시청 볼링팀이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볼링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과 시각장애인에게 재능 기부 방식으로 볼링 레슨을 한 건데요. 문화 생활을 하기 어려운 지역민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영찬 기자입니다. 【 VCR 】 고사리 손으로 볼링공을 올려잡고, 스트라이크의 염원을 담아 볼을 던집니다. 또 다른 레인, 앞을 보기 어려운 어르신이 프로선수와 봉사자의 도움 속에 공을 던지고, 볼링핀이 넘어가는 소리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습니다. 【 인터뷰 】 ( 손미경 양주시민 ) "건강을 위해서도 운동 삼아 나오는데 스트레스도 해소가 되고, 볼이 잘 맞으면 신나죠." 【 VCR 】 양주시청 볼링팀이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010년, 볼링팀 출범과 함께 소외계층의 여가 증진을 목표로 시청 볼링팀 소속 선수들이 진행하는 볼링 레슨 봉사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일정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볼링팀이 봉사활동을 펼쳐온 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주시청 볼링팀 감독과 소속선수들이 일일 지도사로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광적면의 덕도초등학교 학생들과 시각장애인 양주시민 등 30여 명이 선수들의 볼링 지도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 김하은 선수 / 양주시청 볼링팀 ) "재능기부를 특별하게 할 수 없을까 해서 하게 됐고,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따라와 주고, (장애인에게) 길을 열어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 VCR 】 2010년 양주시청 볼링팀의 봉사활동이 시작된 이후 거쳐간 양주시민은 2천여 명. 양주시청 볼링팀은 지역 내 문화여가 취약 지역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영찬 입니다. #양주시청 #볼링팀 #봉사활동 #재능기부 ● 방송일 : 2023.09.18 ● 딜라이브TV 박영찬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양주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