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30일 국방단신
[국방뉴스] 2020.11.30 11월 30일 국방단신 국방부가 군 부대 영외부지에 민과 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공개방형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국방부와 환경부가 지난해 4월 체결한 군 부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국방부는 올해 19곳을 설치한 데 이어 내년에는 110곳에 추가로 설치하기 위한 소요를 환경부에 제출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환경 보호와 국민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가 시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이자 범부처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에서 군이 활약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방부는 국방부 대표로 출전한 해군의 포인트가드팀과 육군의 ASMR팀이 장려상에 해당하는 특허청장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7개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9600여 개 팀이 참가해 약 480대 1의 경쟁을 벌였으며, 해군 포인트가드팀은 침몰 선박 위치식별체계를, 육군 ASMR팀은 3D프린터와 증강현실을 융합한 실감형 지형정보 가시화장치를 사업 모델로 제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해병대 2사단은 최근 공용화기 평가사격을 했습니다. 부대는 박격포와 직사화기의 이론과 주특기 평가, 사격 평가를 진행하며 여단급 편제화기의 화력지원 임무수행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부대는 평가 결과를 종합해 화기별 우수부대를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합동군사대학교는 지난 27일 소령급 장교와 외국군 수탁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합동기본정규과정과 중령급 장교 및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합동고급과정 졸업식을 열었습니다. 졸업식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날 졸업식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는 합동기본정규과정의 정민형 육군소령진급예정자와 합동고급과정의 최준혁 육군 중령이 각각 안았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국방단신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