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성북구 주민총회 개최…'마을사업 주민 스스로'

[성북] 성북구 주민총회 개최…'마을사업 주민 스스로'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민세정 아나운서 【 앵커멘트 】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성북구에선 주민들이 마을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주민총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박선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성북구청 지하1층에 마련된 다목적홀. 시급한 지역 현안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주민들은 성북구의 젓 줄인 성북천 가꾸기와, 아나바다 장터, 숲속 음악회 추진 등 총 7개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 박기현 분과위원 / 삼선동 주민자치회 ) "(성북천은) 삼선동을 어머니 품처럼 감싸 안아주고 있는 성북천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업입니다. 많이 투표해 주세요." 민선 8기가 출범하면서 성북구는 7월 6일 종암동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각 동 별 주민 총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민 총회는 주민이 직접 우리 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투표를 거쳐 행정에 반영하는 사업.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이숙희 회장 / 삼선동 주민자치회 ) "오늘이 바로 회의를 거쳐 올라온 의제들이 여러분의 선택에 의해 2023년 사업으로 결정되는 아주 뜻깊은 날입니다." 성북구는 20개 모든 동 주민총회에서 '민관공동추진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재차 약속했습니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 "미래의 성북구는 주민자치회에서부터 비롯되고 여러분들이 스스로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그런 기구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저는 끝까지 갑니다." 주민 토론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현안을 찾아 내는 주민 총회. 주민들의 집단 지성으로 마을 발전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선화입니다. #성북구 #주민총회 #마을사업 ● 방송일 : 2022.07.29 ● 딜라이브TV 박선화 기자 / [email protected] ☏ 제보문의 : 070-8121-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