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남부 시속 250㎞ 초강력 토네이도로 3명 사망·10여명 부상 / YTN 사이언스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앨라배마주 등지에 최고 풍속 시속 250㎞의 초강력 토네이도가 덮쳐 주민 3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토네이도는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텍사스 등 4개 주(州)에 걸쳐 발생했으며 앨라배마, 루이지애나에서 가장 큰 피해를 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현지시간으로 16일 하루 동안 이들 지역에서 240여 건의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습니다. 루이지애나의 한 여성은 주택이 토네이도에 휩쓸리면서 사망했고 앨라배마에서는 한 부부가 가옥이 부서지면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남부 지역에서는 동절기인 12월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종종 발생하는데 지난해 12월에도 앨라배마주 투스칼루사에 초강력 토네이도가 덮쳐 주민 11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