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울릉도여행! 1일차: 울릉크루즈, 태하모노레일🚡

첫 울릉도여행! 1일차: 울릉크루즈, 태하모노레일🚡

2022.05.13~05.16 울릉도 여행🛳 배 위에서의 일몰🌅 요건 5.16 마지막 날 돌아오는 울릉크루즈에서 찍은 것. 카메라가 실제의 반의 반의 반의 반도 못 담았다. 정말 아름다운 일러스트에, 바다-산-그 너머의 산-하늘-구름-태양까지 하나하나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칠한 듯 했다. 크루즈 8층 위 테라스같은 곳에서 처음 보는 사장님들이랑 서로 태양 들고있는 사진 찍어줬다. 매우 인싸셨던 사장님들. 울릉크루즈로 울릉도 가는 배편은 매우 추천(쾌속선이랑 돈 차이 엄청나게 나지는 않기에). 육지로 오는 배편은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1:30pm~8:00pm) 고민이 된다만, 저 석양을 다시 보기위해 탈만큼 아름다웠다. 그리고 육지 가는 배편에만 파는 갓 구운 호박빵(5개 5천원) 겁나게 맛있었다. 울릉크루즈 가는 배편이 11:50pm이라, 언젠가 자유로이 연차 눈치 안 보고 쓸 수 있다면(제발) 금요일 연차 내고, 목요일 퇴근하자마자 포항 가서 타고 금토일 울릉도 있어도 되겠다싶네. 울릉도 처음이었는데 넘 사랑이었다. 무엇이든 해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 같다. 예전에 베트남 여행도 지상직하고 무료 티켓 받았던 거 그거 아니었음 갈 생각이 하나도 없었는데, 지금은 또 가고싶은 매우 사랑스러운 곳이었다. 비단 여행뿐만이 아니라 다른 일들도 그렇지 않을까. 전주 여행을 같이 갔던 친구랑 ‘새로운 것을 시도/도전하는 것 보다 이미 알고있는 걸 하는 게 몸도 마음도 편하다’라는 고민을 들었다. 그 말도 맞고 공감을 하는 바이며, 새로운 것들 덕분에 울릉도나 베트남, 혹은 일이든 사람이든 무엇이든 더 사랑하고 잘 맞고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는 설레임과 새롭고 또한 잘 맞는 행복을 얻는 감사함이 있겠다. 모든 것이 다 맞지는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새로운 시도든 도전을 했기에 이전에는 몰랐던 내가 더 큰 행복을 가질 수 있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이야기해도 뭐 나 도전 잘해 새로운 거 최고최고 이러는 편은 아니다만 어머나 이거 어쩌다보니 유튜브에 이렇게나 썼네. 블로그에 적을만한 건데 이거 복붙해서 블로그에 써둘까. 여튼 그렇게 울릉크루즈 일몰 이야기하다가 시작한 일기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