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이 '나홀로 사장'.. 인력난까지 -R (230224금/뉴스데스크)
광주지역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직원이 없는 이른바 '나홀로 사장'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잠깐 줄어들던 '나홀로 사장'이 최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현재 광주지역의 비임금 근로자 즉 자영업 종사자 수는 14만 6천여명입니다 이 가운데 리직원을 두고 있는 자영업자는 4만 4천명에 불과합니다 반대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0만 2천명으로, 전체 자영업자의 70%에 이르고 있습니다 (CG) 특히 지난 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줄곧 10만명 아래에 머물렀던 '나홀로 사장'이 지난 연말부터 두 달 연속 10만명을 웃돌았습니다 조철수 사무국장/소상공인연합회 광주지회 "예를들어 매출이 증대하는데는 사람을 쓰겠죠 그런데 매출이 밸런스가 안맞으니까 남는 게 없는데 사람쓰고 있을 이유가 없겠죠 (사업장마다) 여러가지 내용들이 있죠 " 또 사람을 쓰려해도 일할 사람을 구하기도 힘든 것이 영세 자영업자들의 현실입니다 (CG2) (고용노동부의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체의 적극적 구인에도 불구하고 채용하지 못한 인원의 비율을 뜻하는 미충원율이 지난 2021년 1/4분기 9 8%에서 지난 해 3/4분기에 15 4%까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광주시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1100억여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경영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들을 위한 저금리 대출 알선과 이자 지원, 인건비와 임대료 지원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