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밤낮 기온 폴짝 🐸, 대기 말라 바짝 🌵 2월 11일 17시 기준
2022년 2월 11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 옙tv 0:00 오프닝 0:05 내일날씨 한눈에 보기 0:12 내일의 날씨는? 0:50 기압계 현황과 전망 1:39 기온, 안개 전망 2:34 건조 전망 자막을 확인하실 분들은 유튜브 자막을 활성화시켜주세요.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이경준입니다. 오늘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게 관측됐는데요. 예년 3월 상순 정도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인 곳도 있습니다. 내일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 아침저녁으로 높은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다만 오늘과 비슷하게 밤낮 기온 차가 커지면서 밤사이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동해안과 내륙 곳곳의 대기는 여전히 건조하겠는데요. 내일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과 레이더 영상, 그리고 수증기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울릉도·독도에 비를 내리던 구름대도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약해지고 있는데요. 서쪽에서는 푸른색으로 표현된 구름대가 우리나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증기 위성영상으로 보시면 이 구름대는 약 5km 이상의 상공에서 만들어진 높은 구름대인데요. 밤부터는 이 구름대가 우리나라를 뒤덮으면서 지나가겠고요. 내일 낮에 다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차례 높은 구름이 지나면서, 내일 밤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한편 동중국해를 지나는 기압골에 동반된 낮은 구름대가 제주도 상공을 덮으면서 내일 제주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예년에 비해 포근한 날씨 보이겠는데요. 아침 기온 서울 0도, 제주 6도, 그 밖의 지역 영하 5~4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0도, 그 밖에 7~1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검은색으로 보이는 것처럼 밤낮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는데요. 주말 사이 외출 계획하신다면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경기서해안으로 유입되는 수증기가 밤사이 미세먼지의 도움을 받아 쉽게 응결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는데요. 차간 거리를 유지하셔서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건조한 날씨도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서쪽에서 바닷바람이 불어오면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의 건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강원영동과 경상권, 일부 충북내륙과 전남동부에 대기가 여전히 건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산에서도, 집에서도 불조심 당부드립니다. 또 건조한 날씨에 밤낮 기온차도 크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을 나타내는 감기가능지수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내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다고 하니까요. 호흡기 관리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또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조하셔서 내일도 건강하고 안전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 #기상청 #날씨 #내일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