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폭등...뉴욕증시·유럽증시 급등 / YTN
[앵커] 국제유가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잇따른 추가 부양 시사와 강추위 예보로 폭등하며 배럴당 32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급등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32달러 19센트에서 거래를 마감해 32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는 하루 전보다 2달러 66센트, 9% 상승한 것입니다 런던석유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배럴에 2달러 93센트, 10% 오른 32달러 18센트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이틀 새 13 5%, 브렌트유 가격은 15 4% 각각 폭등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추가 부양 시사와 강추위 예보로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갖고 있다며 이 수단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의사와 역량이 있다고 밝혀 이틀 연속 추가적인 양적 완화를 시사했습니다 드라기 총재의 추가 부양 시사와 국제유가의 폭등으로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급등했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 지수는 210포인트, 1 3% 급등했고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지수는 2%, 나스닥 지수는 2 6% 각각 급등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우 지수는 만6천 선을,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지수는 천9백 선을 각각 회복했습니다 유럽증시도 영국 런던 증시의 푸시(FTSE) 100지수가 2 19%, 프랑스 파리 증시의 꺄끄(CAC) 40지수가 3 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30 지수는 1 99% 각각 상승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 증가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달러화에 매수세가 몰려 달러 가치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