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인들이 추운 겨울에 경험한 놀라운 한국 온돌과 찜질방 문화 “한국은 천국인가요?” / 한국은 집집마다 있는 온돌에 빠진 세계인들의 반응과 비교되는 일본인들의 반응

최근 미국인들이 추운 겨울에 경험한 놀라운 한국 온돌과 찜질방 문화 “한국은 천국인가요?” / 한국은 집집마다 있는 온돌에 빠진 세계인들의 반응과 비교되는 일본인들의 반응

“세계 최고의 난방기술인 대한민국의 온돌”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인 온돌 기능을 하는 보일러가 없는 집은 보기 드물 정도로 대부분의 집에 방바닥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기술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라 다른 나라에도 온돌이 있겠지하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도 계신데 전혀 그렇지 않죠 온돌문화는 과거 한반도에서 전해오는 고유한 문화입니다 온돌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에 있는 철기 시대 초기의 집터 유적에서 구들이 발견되는 것을 보면, 아주 오래 전부터 널리 보급되었음을 알 수 있죠 삼국 시대에도 온돌을 사용했습니다 고구려 살림집에 온돌 시설이 있다는 기록이 있고, 실제로 고구려 초기의 집터 유적에서 온돌의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죠 고구려를 이어받은 발해에서도 온돌을 사용했으며, 백제와 신라의 여러 유적에서 구들의 흔적이 나타납니다 다만 백제와 신라는 남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고구려에 비해 난방 시설을 한 집이 많지 않기는 했었죠 고려 때는 온돌이 더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남부 지방의 일반 백성들도 집에 온돌을 설치하면서 보편적인 난방 방식이 되었습니다 이후 온돌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옥의 주된 난방 방식으로 사용되다가 최근에는 보일러 시설로 대체되어 한국인들의 겨울을 따듯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2000여년 넘게 우리나라에서 사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진 온돌은 2018년 4월 30일 국가 무형문화재 135호로 등록되기도 했죠 요즘 지어지는 집들은 보일러가 없는 곳을 찾아보기 어렵고 심지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서 집에 도착하기 전에 휴대폰으로 미리 켜둘 수 있습니다 온돌의 원리는 신기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원리를 보면 아이디어가 정말 좋다는 생각이 절로 나기도 하죠 아궁이에서 불을 지피면 그 열기가 ‘고래’라는 통로를 통해 집을 바닥으로 들어가 ‘구들장’이 데워지고, 데워진 구들장을 통해 집안의 공기는 대류를 하며 온 집이 따뜻해지는 원리입니다 아궁이에서 음식을 하며 나오는 열기를 놓치지 않고, 집안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이용하기 위한 지혜가 돋보이는 매우 에너지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하죠 이런 장점을 가진 온돌에 대해 한국의 문화가 세계에 알려지며 최근 들어 해외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이를 경험해 보고 싶다는 의견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직접 경험한 사람들은 어디서도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그 따뜻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해외에 있는 한국의 찜질방에서 온돌을 경험한 외국인들은 이건 거의 신세계라며 몸이 녹는 것 같다며 한번 누우면 일어나기 힘들 정도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평창 올림픽이 열렸을 때도 외국인들이 숙소에서 바닥에 뒹굴며 한국 온돌이 너무 좋다고 소리치며 각종 SNS에 올리며 화재가 된 적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을 접하고 충격을 먹은 국가와 좋아하는 국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옆나라 일본과 러시아 입니다 먼저 일본은 한국 가정집에는 유독 난방기구들이 눈에 띄지 않아 추운 겨울이지만 가난해서 난방기구를 못 구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전혀 다른 이유가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오히려 한국인들이 일본 자신들보다 더욱 따듯하게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일본에는 그들만의 겨울을 나는 대표적인 문화가 있습니다 바로 ‘코타츠’ 이지요 아마 열 분들 중에는 일본 드라마나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종종 가정집 모습으로 나왔던 것을 보신적 있으실 겁니다 테이블 아래에 난로가 있고, 긴 이불보를 통해서 열기를 가둬두는 방식이죠 다리 아래쪽은 굉장히 따뜻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난로를 이용한 것으로 온돌기술에 비할 바는 아니죠 그런데 자신들의 생각만을 기준으로 한국에는 ‘코타츠’도 없는 맨바닥에서 생활한다고 돈이 없어서 그런 것이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것입니다 이런 그들의 생각을 처참하게 부셔버린 일화가 있습니다 한동안 일본에서 유명 아이돌로 활동한 ‘카라’가 당시 일본 예능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진행자는 멤버들에게 한국은 추운 곳도 많은데, ‘코타츠’가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이 상황에서 ‘카라’ 멤버들은 한국은 일본과 달리 보일러가 가정마다 있다고 대답을 하게 되죠 일본 진행자들은 이 대답에 당황을 하면서 재차 일반적으로 보일러를 사용하는지 묻습니다 일본의 보일러는 화장실에 달려 있고 단지 물을 데워 쓰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온돌 문화도 없기에 보일러가 바닥을 데워 난방을 한다는 상상을 하지 못한 것이죠 일본에 몇몇 집에 바닥 난방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아주 고가의 주택에만 가끔 쓰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일본은 잦은 지진으로 인해 바닥에 난방을 쉽게 못하기 때문에 그만큼 설치를 하려면 이것저것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것이었죠 그들에게 보일러를 사용한 바닥난방은 일반인들이 접하기도 힘든 더 높은 단계의 난방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한 일본인의 반응은 “일본에서 저렇게 바닥 전체를 대우는 난방기구는 월세 20만엔(한화 약 200만원) 이상의 고급 주택에서 나 볼 수 있잖아 그런데 한국은 일반 가정에 전부 저런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거야?” 라고 되묻기도 했죠 또 다른 일본인은 “일본에도 온돌 같은 것을 적극적으로 도입했으면 좋겠어 우리는 한겨울에 난방기구 옆에서 벗어나면 엄청 추워 지자나 그런데 한국은 방 바닥이 전부 따뜻하니까 부럽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그들은 한국은 코타츠 등 난방기구가 없는 것이 가난하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생각이 처참히 깨져 버린 것이죠 특히 한국의 기업들이 난방기구들을 잘 내놓지 않는 것이 한국인들은 돈이 없어서 겨울철에 난방기구도 구매하지 못하기에 대기업들이 만들지 않느냐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유독 스마트폰이나 냉장고 TV 등에서 두각을 보이는데 추운겨울에 필요한 난방기구를 만들지 않는 것을 이런 이유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에 대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은 온돌을 계승한 보일러 설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난방기구를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추운 겨울철 평범한 한국의 가정집은 현대식 온돌이라고 불리는 보일러를 사용해서 방안을 따뜻하게 데우죠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겨있는 온돌 시스템 덕분에 온 방바닥이 따뜻해져서 이방 저방을 돌아다녀도 차갑지 않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전통인 온돌을 계승한 보일러 난방 덕분에 한국인들은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굳이 석유램프나 난로같은 전열 기구를 일본처럼 몇 개씩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대신 한국의 보일러 관련 업체들은 온돌의 기술을 활용해 더욱 세계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표적으로 추위가 강한 러시아에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국내 한 종합상사 관계자는 러시아 소비자들은 보일러 하면 한국 브랜드를 먼저 떠올릴 정도로 국내 기업들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다면서 최근에는 러시아 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다른 독립 국가연합에서도 한국 보일러에 큰 관심을 보이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추운 나라’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러시아에서 한국 보일러 열풍이 불고 있다는 소식은 반가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러시아 대부분의 도시들은 우한국과 달리 바닥난방 방식이 아닌 중앙난방 시스템을 통한 라디에이터 방식으로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앙난방 시스템은 도시 당 하나씩 위치한 열병합 발전소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이러한 중앙난방 시스템의 가동은 외부의 평균 기온이 5일 이상 8도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라고 합니다 이렇게 일괄적으로 가동이 되기 때문에 개별 세대마다 별도 난방이 어렵다고 하죠 때문에 보일러 같은 개별난방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고 시장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한국 보일러 기업들이 인기와 신뢰를 모두 얻고 있기 때문에 좋은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한국의 보일러 수출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수출액이 약 54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까지 3배 이상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과 비교하면 무려 75배 정도 늘어난 수준이죠 또한 지난 겨울은 한파의 영향도 컸지만 코로나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보일러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보일러를 설치하거나 수리하려면 기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야 하는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외부인 접촉을 꺼리며서 가급적 잔고장이 적은 보일러를 선호하고 있다며, 한국 보일러는 믿고 쓸 수 있다는 인식 덕분에 코로나 사태에도 선방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러시아 일부 지역은 여전히 전력사정이 좋지 않아 종종 전압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한국 보일러는 낮은 전압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제작이 되었습니다 또한 강한 바람에도 보일러에 공기를 원활하게 공급해주는 ‘공기감시장치’ 기술을 탑재했다는 강점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관계자의 설명처럼 러시아 현지 소비자들은 한국 보일러에 대해 “쉽게 고장 나지 않는다” “품질은 최고다” 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시장에 맞춘 제품을 만들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 국민 브랜드 난방기기 부분에서 3회 연속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죠 한국을 방문한 한 외국인은 “한국의 방안에 들어가면 여기가 겨울인지 여름인지 알 수 없다 이런 기술은 왜 우리나라에는 없을까 궁금하다 그리고 추운 겨울만 되면 한국의 따뜻한 방바닥이 생각나서 그리울 뿐이다” 라고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추울 가능성이 크고 강수, 적설량도 많을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현대식 온돌인 보일러를 틀고 그 누구보다 따듯한 겨울을 보낼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전통문화인 온돌은 한반도 전역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을 넘어 전 세계에 그 가치를 자랑하며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온돌#미국반응#해외반응#외국반응#외신반응#일본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