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일어난 끔찍한 납치 성범죄…'신상공개 1호' 김수철 사건 / JTBC 사건반장
2010년 6월, 40대 남성이 서울 영등포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들어갑니다 밝은 대낮에 술에 취한 채 운동장을 서성이던 남성은 8살 난 아이와 마주합니다 남성이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 장면은 학교 CCTV에 그대로 찍혔습니다 결국 학교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남성의 집에서 끔찍한 성범죄가 일어납니다 남성의 이름은 김수철 어떻게 밝은 대낮에 서울 한복판의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가 납치될 수 있었던 것이며 또 범행 현장까지 가는 동안 왜 아무도 막지 않았던 걸까요? 당시 경찰은 김수철의 얼굴 사진을 직접 찍어 공개했는데요,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던 때도 있습니다 2005년 국가인권위의 권고에 따라 피의자 신상정보는 매우 엄격하게 관리됐습니다 그러나 조두순, 강호순 같은 흉악범이 검거되면서 얼굴을 가리지 말라는 여론이 높아졌습니다 결국 2010년 특례법이 개정되면서 흉악범의 신상정보 공개가 가능하게 된 것이죠 그렇게 해서 처음 신상정보가 공개된 범죄자가 초등학생 성폭행범인 김수철입니다 오늘(2일) 사건 엑스파일에서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고 결국 신상까지 공개된 김수철 사건을 알아보겠습니다 #사건반장 #사건X파일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