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새해 첫날…허공서 멈춘 케이블카 21명 12시간 대롱대롱 / 연합뉴스 (Yonhapnews)
끔찍한 새해 첫날…허공서 멈춘 케이블카 21명 12시간 대롱대롱 (서울=연합뉴스) 미국 뉴멕시코주(州)의 해발 3천160m 산 정상에서 일하는 직원 21명이 고장 난 케이블카 안에 갇힌 채 새해 첫날을 맞이해야 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멕시코주의 유명 관광지인 샌디아 피크에 설치된 케이블카가 지난해 12월 31일 밤 10시께 작동 이상을 일으켰습니다 공중에서 정지된 2대의 케이블카에는 모두 21명이 탑승한 상태였는데요 19명은 산 정상에 위치한 레스토랑 직원, 나머지 2명은 케이블카 회사 직원이었습니다 케이블카가 조만간 정상 작동할 것이라고 믿은 이들은 신년이 되는 순간 함께 '해피 뉴 이어'를 외치는 동영상을 찍는 등 여유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케이블카가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영상이었던 실내 온도가 영하 6도 이하로 떨어지자 불안감이 확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케이블카에 갇힌 레스토랑 직원 중 일부는 여름용 신발을 착용하는 등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아찔했던 순간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서정인]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케이블카 #새해 #새해맞이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