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산업 매출 70% 급감, 2만 명 고용불안 가능성" / YTN 사이언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한국 영화산업 매출이 지난해보다 최대 70% 급감하고, 2만 명 이상 종사자들이 고용불안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코로나19 충격:한국 영화산업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관객 수가 회복과 침체를 거듭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면 극장 매출은 지난해보다 73% 급감한 5,167억 원에 머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 같은 매출 감소는 고용에도 영향을 미쳐 전체 영화산업종사자 약 3만 명 중 2만 명 이상이 고용불안 위험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진위는 그러나 전국 관객 수가 지난해의 80%까지 회복된다면, 극장 매출은 지난해보다 62% 줄어든 7,273억 원 수준에서 마감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진위는 통상 영화는 제작부터 개봉까지 2년가량 걸리므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더라도 상당 기간 영화 출시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1~2년가량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