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살아 숨 쉬는 박완서 문학의 시작과 끝. 소설로 그린 자화상 시리즈가 생명력 넘치는 자연을 모티브로 재탄생하다. 1992년 이래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박완서의 대표작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박완서 문학의 시작과 끝. 소설로 그린 자화상 시리즈가 생명력 넘치는 자연을 모티브로 재탄생하다. 1992년 이래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박완서의 대표작

제 목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작 가 : 박완서 자전적 성장소설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총 페이지 : 360쪽 도서 구입정보 : ** 본 컨텐츠는 해당 저작권자의 낭독 허락을 받고 제작되었습니다 ** This content was created with the permission of the respective copyright holder 비즈니스 문의 : afjeju@naver com [출판사 제공 책소개] 2021년은 한국 문학의 거목, 박완서가 우리 곁을 떠난 지 꼬박 10년이 되는 해다 그의 타계 10주기를 기리며 박완서 문학의 정수로 꼽히는 연작 자전소설 두 권이 16년 만에 새로운 옷을 입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생전에 그가 가장 사랑했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1992)와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1995)는 모두 출간된 지 20여 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한국 소설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이자 중·고등학생 필독서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독자들의 끊임없는 애정으로 '160만 부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이 두 권은 결코 마모되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완성한 고(故) 박완서 작가를 형상화한 듯 생명력 넘치는 자연을 모티프로 재탄생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연작 자전소설의 첫 번째 이야기로, 1930년대 개풍 박적골에서 보낸 꿈같은 어린 시절과 1950년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서울에서의 스무 살까지를 그리고 있다 강한 생활력과 유별난 자존심을 지닌 어머니와 이에 버금가는 기질의 소유자인 작가 자신, 이와 대조적으로 여리고 섬세한 기질의 오빠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가족 관계를 중심으로 1930년대 개풍 지방의 풍속과 훼손되지 않은 산천의 모습, 생활상, 인심 등이 유려한 필치로 그려지고 있다 더불어 작가가 1940년대 일제 치하에서 보낸 학창 시절과 6·25전쟁과 함께 스무 살을 맞이한 1950년 격동의 한국 현대사 풍경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고향 산천에 지천으로 자라나던 흔하디흔한 풀 ‘싱아’로 대변되는 작가의 순수한 유년 시절이 이야기가 전개되어갈수록 더욱 아련하게 그리워지는 아름다운 성장소설로, 박완서 문학의 최고작이라 일컬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