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공연 보자…K-POP 성지 서울에 생긴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방탄소년단 공연 보자…K-POP 성지 서울에 생긴다 [앵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완벽한 음향시설을 갖춘 국내 공연장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 창동에 K-POP의 성지로 성장할 최초의 콘서트 전문 공연장이 만들어집니다 백길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8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공연입니다 수용인원 4만 5,000명으로 규모 면에서는 압도적이지만 체육시설에서 진행돼 섬세한 음향 효과나 다양한 무대장치, 영상 효과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K POP 스타들의 성지가 될 국내 최초 전문 공연장 '서울 아레나'가 서울에 만들어집니다 K POP 시장이 커졌지만 한국의 공연장은 체육관을 겸해 쓰는 것이 전부인 상황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의 약 5만 제곱미터 사유지에 들어서는 서울 아레나는 총 1만8,400명을 수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서트 전문 공연장입니다 [김선순 / 서울시 지역발전 본부장] "실제 체육시설에서 콘서트 하려면 무대 장치랄지 음향 이런걸 새로 설치를 해야하니까 시간과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 서울에 독자적인 K POP 공연장이 필요하다 이런 사업 필요성을 검토했습니다 건설에는 민간자금 5,284억원이 투입됩니다 준공 이후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고 민간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하는 수익형 민자 사업입니다 내년 9월 착공에 들어가는 서울아레나는 2024년 1월에는 문을 연다는 계획으로, 연간 90회 이상의 공연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