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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짜릿한 역전승...이상희, 김경태 제압 / YTN (Yes! Top News)
[앵커] 국내 여자프로골프의 간판 스타 박성현 선수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골프 SK텔레콤 오픈에선 이상희 선수가 선두를 지킨 끝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지현이 18번 홀에서 파 퍼트를 놓칩니다. 상대가 빈틈을 보이자 박성현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홀에서 파를 지켜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박성현은 연장 첫 번째 10번 홀에서 3m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렸습니다. 16번 홀까지 두 홀을 뒤지다 세 홀 연속 승리로 짜릿한 역전극을 마무리하는 순간입니다. 시즌 목표 가운데 하나였던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기쁨은 더 컸고, 국내 대회 6번 출전 만에 시즌 4승에, 상금도 6억 원을 넘어서는 '남다른' 기록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박성현 / 시즌 4승 : 이 대회에서 2년 전부터 꼭 우승하고 싶었고요. 이 대회 전까지 모든 샷 감각, 퍼팅감을 끌어 올리려고 노력했고요. 대회 라운드하면서 점점 좋아져서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아요.] 남자골프 SK텔레콤 오픈에선 이상희가 3년 9개월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일본투어 상금 1위인 김경태와의 치열한 승부는 마지막 홀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상희는 세 번째 샷을 홀 4m 옆에 정확하게 떨어뜨렸고,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최종합계 10언더파, 통산 3승을 따냈습니다. [이상희 / 우승 : 이상하게 오늘 긴장이 별로 되지 않더라고요.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같이 플레이를 자주 했던 형들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기 때문에 위기 때도 긴장을 크게 안 해서 잘 탈출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김경태는 18번 홀에서 역시 버디를 잡아냈지만, 한 타 차 2위에 만족했습니다. 박상현이 8언더파로 3위에 올랐고, 최경주는 3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