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경찰 겨냥 자폭테러…26명 사망ㆍ58명 부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파키스탄서 경찰 겨냥 자폭테러…26명 사망ㆍ58명 부상 [앵커] 파키스탄 라호르시의 한 시장 인근 번화가에서 경찰들을 노린 자폭테러로 26명이 죽고 58명이 부상했습니다 테러범은 오토바이에 폭발물을 싣고 경찰이 모인 곳으로 돌진했다는데 CCTV에 폭발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김중배 기자입니다 [기자] 평화로워보이는 하천가의 도로 너머의 큰 시장 도로변에서 갑자기 엄청난 화염이 솟아오릅니다 도로 곳곳에 쓰러진 사람들 구급차가 긴급히 도착해 위급한 부상자의 이송에 나섭니다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타버린 차량이 폭발 당시의 위력을 말해줍니다 폭발물을 실은 테러범의 오토바이는 채소시장 인근 도로의 경찰들이 모인 장소를 노리고 그대로 덮쳤습니다 테러로 경찰관 다수를 포함해 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정권 탈취를 노리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 탈레반은 자신들이 테러를 일으켰다고 공표하고 나섰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이 같은 테러는 일상이 되다시피 한 상황 지난달 23일 북서부 파라치나르 시장과 남서부 퀘타 등에서 잇단 폭탄 테러와 총격으로 하루에만 85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습니다 유엔은 사무총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민간인 피해를 초래하는 이같은 테러는 전쟁범죄라고 규탄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