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ㆍ6호기 운명 가를 '끝장토론' 시작…찬반 팽팽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신고리 5ㆍ6호기 운명 가를 '끝장토론' 시작…찬반 팽팽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신고리 5ㆍ6호기 운명 가를 '끝장토론' 시작…찬반 팽팽 [앵커] 신고리 5,6호기 운명을 결정할 시민참여단 합숙토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98 5%라는 높은 참석률을 보인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진행되는 1차 토론에서 찬반의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천안에서 어제부터 합숙에 들어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은 최종 결정을 위한 끝장 토론에 돌입했습니다 건설 중단과 재개를 주장하는 양측 대표들이 나와 각자의 입장을 밝혔고 이후 대표단과 시민참여단은 질의응답을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건설 중단 측은 "5 6호기가 추가되면 무려 10기의 원전이 한 곳에 있게 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는 풍력·태양광·열병합발전·저장장치를 결합해 에너지를 똑똑하게 생산해 똑똑하게 소비해야 할 때"라고 설득에 나섰습니다 반면 건설 재개 측은 "공포는 과학을 이길 수 없다"며 "우리가 중시해야 할 것은 탈원전, 정치가 아니라 일상의 문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느냐 아니냐의 문제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합숙토론에는 참석 대상 478명 가운데 471명이 참석해 98 5%의 높은 참석률을 보여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시민참여단은 내일까지 안전성과 환경, 경제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토론을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3차례 조사를 진행한 공론화위는 종합토론회 마지막 날인 내일(15일) 4차 조사를 진행해 20일 오전 발표할 대정부 권고안을 작성할 예정으로, 권고안 내용은 마지막 4차 조사 결과가 좌우하게 됩니다 건설중단·건설재개 응답 비율이 크게 차이가 날 경우 이에 따라 권고안을 작성하면 되지만 비율 차이가 오차범위 이내로 미미하면 공론화위의 서술적인 권고안을 토대로 정부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