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TK 찾아 "경북의 아들"…내일 박근혜 만나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오늘부터 지역 순회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첫 방문지인 대구·경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자신을 "경북의 아들"이라고 말한 윤 당선인은 내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을 예정인데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지는 지역 일정이라 관심이 쏠립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당선인이 트레이드 마크인 '어퍼컷'을 선보이자, 시민들이 환호합니다 윤 당선인은 첫 지역순회 방문지이자 최대 지지기반인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고마움도 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여러분의 이 뜨거운 지지와 격려, 제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마지막 날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 안동과 상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한 윤 당선인은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현장도 둘러봤습니다 특히 구미의 폐공장을 방문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불필요한 규제를 모두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공무원들이 앉아서 따지는데 누가 돈 들고 여기 기업 만들러 들어오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 내일(12일)은 대구 달성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다음 달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요청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아직 대화 내용이나 의제에 대해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이번 TK 방문은 당선 인사 차원이라며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 co kr] 영상편집 : 한남선 #MBN #MBNNEWS #종합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