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4번째 조기 사망 원인" / YTN 사이언스
전 세계에서 오염된 공기 때문에 죽음에 이르는 사람이 연간 550만 명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와 미국 건강 영향 연구소, 워싱턴대 건강 측정 평가 연구소 연구진은 대기오염이 조기 사망의 네 번째로 큰 위험 요인이며, 전 세계에서 연간 550만 명이 대기오염 때문에 숨진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기오염이 영양실조와 비만, 음주, 약물 남용, 안전하지 않은 성 행위 보다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대기오염보다 심각한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식생활 위험, 흡연 등이 꼽혔습니다 대기오염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인도 등 개발도상국이었습니다 특히 중국은 석탄 사용에 따른 미세먼지 배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도에서는 나무나 농작물의 잔해를 태우고 실내에서 요리, 난방을 위해 불을 때는 것이 문제점으로 꼽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보건기구의 '세계 질병 부담 프로젝트'의 자료로 취합됐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