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석유시설 보복 피했다…국제 유가 '급락' / SBS
〈앵커〉 간밤에 국제 유가가 5% 이상 떨어졌습니다. 약 2년 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건데 이란의 석유시설이 공격당할 거라는 우려가 사라지면서 시장에 영향을 준 걸로 보입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간밤에 국제유가가 5% 이상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4달러 가까이 떨어지면서 68달러 선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도 배럴당 71.42달러로 6.1% 하락했습니다. 유가가 하루 사이 8% 가까이 폭락했던 지난 2022년 7월 이후 2년 여 만에 가장 큰 낙폭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보복공격하면서 군사시설만 목표로 삼으면서 석유시설을 제외한 것에 안도감이 퍼진 결괍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대이란 공격은 정확했고 강력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란은 전세계 석유 공급량 중에 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란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국제 유가가 요동칠 것으로 보고, 먼저 원유 선물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자금을 빼면서 유가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갈등이 불거지자 일부 투자자들은 원유가 배럴 당 100달러가 넘을 가능성을 내다보고 집중 투자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시에 중국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데다, 미국 내 원유 재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장에서는 변수가 없다면 내년까지 원유 수요가 줄면서 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병직)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851275 #SBS뉴스 #모닝와이드 #투자 #이란 #국제유가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X(구: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