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정부 "10명 모임·자정까지 영업"...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 / YTN

[뉴있저] 정부 "10명 모임·자정까지 영업"...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방역 당국이 다음 주부터 2주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10명까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거리두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코로나 상황,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0명까지, 자정까지 이렇게 하면 신규 확진자가 다시 확 늘어나고 이럴 걱정은 사실 없겠습니까? [이재갑] 사실은 이미 완화 기조가 뚜렷한 지가 한 달이 넘은 상황이어서요 그러니까 이번 완화가 일부 증가를 촉발할 수는 있겠지만 아주 크지는 않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고요 다만 스텔스 오미크론이나 이런 영향들이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불확실한 변수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한 1~2주 정도 경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오늘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2주 뒤에도 감소세가 유지가 된다면 이제 실내에서 마스크를 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역조치는 다 해제하겠다 이렇게 밝혔지 않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재갑] 사실 저희가 특별히 방역의 상황들을 이야기할 때 자꾸 2주가 지나면 이런 상황들을 얘기하는데 사실은 어떻든 유행의 상황이라는 부분들이 바이러스가 자기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사실 사람들이 대응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그 상황을 지켜보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2주 있다가 다 풀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상황이 안 좋아지면 2주 후에 풀 수 있을까 이 중에 스텝스개념이거든요 이번에 정말 안정적으로 가게 되면 그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개념으로 접근했으면 좋겠고 매번 2주, 2주 하는 그런 부분들도 조금 조심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건 우리가 2주 이후에 마스크만 써도 되는 상황을 만들었을 때 우리는 그러면 준비되어 있는가? 사회적으로 준비가 돼 있는가, 의료체계가 준비가 돼 있는가에 대해서 반드시 답을 하면 같이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준비가 많이 부족하거든요 [앵커] 교수님도 늘 그런 흐름을 설명해 주셨지만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을 때는 어떻게든 신규 확진자를 눌러놓고 발생하지 않도록 그냥 세계에서 가장 적게 발생하는 나라로 끌고 가다가 백신 나오고 치료약 나온 다음에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그래도 백신도 있고 치료약도 있으니까 위중증이나 사망자가 적게 유지할 수 있는 관리능력이 생긴 다음에 불어난 거니까 큰 위험은 없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막상 사망자가 몇백 명, 위중증 환자가 1000명 단위로 이렇게 자꾸 나가니까 저건 도대체 언제 줄어드나 이 얘기들을 하거든요 [이재갑] 사실 정점을 찍었다고 하는 시점이 2주 전이고 아주 완만하게 떨어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위중증환자는 아직 감소를 하지 않고 정점을 이제 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2~3주 지나면 위중증환자라든지 또는 입원환자나 이런 부분들도 어느 정도 감소를 시작할 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 다른 변수가 없다면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제일 안타까운 건 사망자의 숫자가 생각보다 줄지 않고 있고 이 부분은 상당히 오래 갈 수도 있거든요 미국이 정점 찍고 나서 거의 한 달 동안 계속 2000~3000명 사망자가 계속됐었거든요 우리가 왜 그런 예측을 하느냐 하면 지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