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양심] 보살은 교사 _홍익학당.윤홍식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bohd (190127 일요대담) 보살이 별거 아닙니다. 공부해서 나누면 보살이에요. 공부해서 나누면 법보시죠. 보살이 돈을 나누고 이런 건 못하더라도 법 보시는 끝 장판으로 잘해야 돼요.뭐냐? 보살은 법 보시하는 사람이에요. 그냥 보살이 뭐죠? "상구보리 하화중생" 진리를 깨달아서 중생한테 나눠 주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보살은 교사예요. 보살이 진리를 잘못 나눠준다. 남을 못 가르쳐준다. 보살도에서 자격이 부족한 겁니다. 교사로서 자격이 부족한 거예요.이런 고승들 많아요. “나는 참나를 깨쳤는데, 내 밑에 사람들이 부족해서 내 법을 이은 사람이 없다.” 아닐 거예요.못 가르쳤었을 거예요. 교수법이 참 엉망이셨을 겁니다. 교육학과 강의라도 한번 들어 보시고 눈높이 교육이 안 되서 그럴 거예요. 그런 분들은 지도하는 방식,제가 보면 뻔합니다. “저 오늘 참나 체험이 잠깐 있었어요.” “땡!” “그거 아니야!” “진리는 그런 거 아니야!” “참나가 늘 흘러야 돼!땡!” 이럴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 입장에서 아니라는 이야기만 해요. 이런 분들 있죠.교수법 엉망입니다. 보살도에서 낙제점이에요. 보살은 그러게 하면 안 돼요. 눈높이 교육이 보살도 핵심입니다. 그 중생 입장에서 “너 1초 참나를 만났다고?” 막, 박수 쳐주고 팡파르 해주고 해 줘야 돼요.잘하라고 “야! 내가 네 나이 때는 참나 구경도 못했다.” “넌 지금 참나 구경도 했으면 나보다 낫다.” 이렇게 해줘야 보살이에요.아시겠어요? “아닙니다!” 원론적인 얘기만 해요. “넌 이래서 아니야!넌 이래서 아니야!” 지적만 하고 다니죠. 딱 자기 기준만 세워놓고 지적만 하고 다닌다. 이런 사람이 어디 훌륭한 교사예요? 보살은 교사예요, 교사. “상구보리 하화중생” 자기가 공부한 거 늘 남 가르쳐주는 교사. 공자님이 논어에서, 자기 자신을 설명할 때 이 구절로 얘기 합니다. “나는 학이불염 교이불권, 진리 배우는데 염증 안냈고, 싫증 안냈고 남 가르쳐주는데 게을리하지 않았다.이게 나다.”이래요. 그러니까 자공이란 제자가 딱 듣고 “선생님,성인 맞네요.” “진리를 배우는데 싫증 안 낸 건 지혜요, 남 가르쳐 주는데 염증 안 낸 건 자비니까 지혜롭고 자비로우시니 성인 맞네요.” 불교랑 똑같아요. 어느 종교나 '지혜와 자비' 얻으면 성인입니다. 진리와 사랑,진리 알고 남하고 나누면.. 사랑이 뭐냐면, 남하고 진리를 나누는 거예요.그럼 성인이에요. 보살도는 성인 되려고 공부하는 사람들이에요, 성인되려고. 신통자 되려는 것도 아니고 무슨 열반에 드는 도인 되려는 것도 아니에요. 세상에서 볼 때 기인 같은 특이한 도인 되려는게 아니라 정말 평범한 사람이 되려고 공부하는 거예요, 진짜 사람이 되려고. 홍익학당 페이스북   / hongikhdpg   홍익학당 후원안내 http://cafe.naver.com/bohd/45169 홍익학당 후원계좌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문의전화 02-322-2537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