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묵상 - 2021.03.18 왕의 귀환을 기다리며 (누가복음 19:11-27) - 김소명 목사
찬 452장(통 505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왕의 귀환을 기다리며 (누가복음 19:11-27) 묵상 십자가의 때가 가까이 왔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은 하나님 나라가 당장 나타날 줄로 알았습니다 그런 자들을 위해 주님이 하나의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한 귀인이 있었습니다 그가 왕위를 받기 위해 멀리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가지 않고 종들에게 열 므나씩 맡겼습니다 시간이 흘러 왕위를 받고 돌아온 주인이 그들을 점검했습니다 첫번째 종이 이야기합니다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습니다 "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칭찬합니다 "착한 종아 잘 했다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했으니 열 고을의 권세를 누려라 " 두번째 종도 주인에게 와서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남겼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번에도 주인은 그 종을 칭찬하며 다섯 고을의 축복을 줍니다 문제는 그 다음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한 므나를 손도 대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주인은 그 종을 저주하며 그 있는 것 마저 빼앗길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귀인은 주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므나는 주님이 주신 은혜를 의미합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은 맡겨진 일에 열심히 헌신합니다 그리고 더 큰 일을 맡으면 맡을수록 더 큰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나 은혜의 소중함을 모르는 자는 헌신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결국 있는 것 마저 빼앗기고 주께서 다시 오시는 재림의 때에 천국의 잔치에 참여하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자입니까? 주신 은혜의 감사함을 알아 더 크게 헌신함으로 더 큰 은혜의 축복 가운데 거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의 은혜에 감사하게 하시고,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여 재림의 때를 기쁨으로 맞이하게 하소서 코로나가 하루속히 종식되게 하시고 백신이 안정적으로 보급되어 일상과 예배의 자리가 회복되게 하소서 미국에서 벌어지는 인종혐오범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하시고 주의 사랑으로 모두가 하나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