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에세이98-1] 해경교육원을 빛내는 열정의 삼인삼색 (2부)
[다큐에세이] 여기이사람 98회 ep 1) 해경교육원을 빛내는 열정의 삼인삼색 (2부) 여수 오천동에 위치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신임 해양경찰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관문이다 현장에 배치되기 전 해경의 업무 전반을 배우고, 경험을 쌓는 이곳에는 80여 명의 교수요원들이 있는데 실제 해경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임 해경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올해 처음 교수요원으로 근무하게 된 박인환 경장은 구조부문을 담당하고 있는데 일본에서 열린 로프구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만큼 실력과 의지가 남다른 정예요원 8년간 부산에서 현장근무를 하며 다진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매 시간 최선을 다하는 열혈 사나이다 그런가하면 김현정 경장은 대학에서 의료기술을 전공하고 일선병원에서 근무하다 경찰이 된 여성 육경 과학수사대에서 일하다가 해경에 과학수사부문이 생기면서 스카웃 제의를 받고 넘어온 과학수사부문의 브레인이다 현장보존이 어려워 수사에 난이도가 높은 해경의 과학수사 업무를 가르치는데 최적화 된 인물이며 좀 더 효율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밤늦도록 교수법을 연구하는 워커홀릭이기도 하다 해경의장대 대장으로 근무하는 이희원 경위는 현장에서 해경으로 근무하다 해경의장대 출범과 함께 의장대장을 맡은 케이스 공군 의장대원으로 군복무를 했던 경험을 살려 해경의장대만의 특색을 드러내기 위해 열성적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일정관리, 의장대원을 뽑아 교육시키는 등 의장대가 원만히 굴러가도록 일인다역을 하고 있는데 행사가 많은 봄날이 가장 바쁘다 해경교육원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삼인방의 열정어린 삶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수중구조훈련 & 공중구조훈련 등 실전에 필요한 구조훈련에 나선 박인환 교수요원, 과학수사의 첫걸음인 지문 채취와 모의범죄현장 수업에 공을 들이는 김현정 교수요원, 알뜰살뜰히 의장대원들을 챙기는 이희원 의장대장의 일상을 담고, 각자의 개성대로 저녁시간을 보내는 주인공들의 모습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