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원 해킹 의혹' 조사 방식 합의...향후 진통 예고 / YTN
■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 서갑원,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앵커] 여야가 국정원 해킹 의혹진상 규명과 관련해서 청문회 대신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를 통해서 조사를 벌이기로 일단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세부사항은 조율되지 않아서 앞으로도 공방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앵커] 한편 여당이 노동개혁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인데요. 노동계와 야권을 반발이 만만치 않아서 험로가 예상됩니다. 정국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서갑원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렇게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우선 여야가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서 이제 접점을 찾았어요. 지난 10일에 불거지고 보름 가까이 끌고 있다가 청문회는 열지 않고 청문회에 준하는 걸로 하자, 이렇게 상임위에서 하기로 했는데. 우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터뷰] 뒤늦게나마 그렇게 정리가 돼서 다행입니다. 사실 청문회에서요. 국정원은 특수한 기관아닙니까? 다른 정부 다른 기관과는 다르게요. 그래서 전문성을 가진 상임위원들이 차분하게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앵커] 서갑원 의원님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정보기관인 국정원에서 국민을 사찰했다는 이렇게 아주 엄중한 이 사건이 발생이 된거거든요. 국민들에게 한 점 의혹도 없이 밝히는 것이 국정원의 의무이고 또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이 국가정보원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이렇게 볼 때 청문회를 하지 않고 청문회에 준하는, 이렇게 하지만요. 상임위에서 하는 것은 아쉽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고 또 이 문제들에 대해서 상임위에서도 그렇게 세게 하겠다고 하니까 믿고 기다려볼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어제밤에 들어온 소식인데요. 국정원의 숨진 직원이 삭제한 기록을 모두 복원했다는 소식이 들어왔거든요. 이 내용을 월요일 정보위에서 여야 의원들에게 보고를 하겠다고 했는데 월요일이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시나요? [인터뷰] 일단 월요일에 복구된 자료들이 공개가 되면요. 물론 정보위에서 공개를 하겠죠. 일반인들이 아닌. 공개되면 야당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과연 이게 충분히, 그러니까 삭제된 원본, 삭제된 내용이 모두 다 복구가 됐다라고 인정을 한다면 조사가 굉장히 쉬워지죠...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