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2일 (화) 새벽묵상 예레미야52장 “예레미야서 부록”

2023년 9월 12일 (화) 새벽묵상 예레미야52장 “예레미야서 부록”

예레미야 52 예레미야서 부록 23. 9. 12 화 51:54하/ 어제 예레미야 51장은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라고 마칩니다. 예레미야서는 51장으로 마칩니다. 그런데 바룩이 예레미야서를 대필하고 난 후, 시간이 흘러, 예레미야의 예언이 역사적으로 성취되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부록으로 첨부했습니다. 렘29:10/ 예레미야의 모든 예언이 성취되었다면, 바벨론에서 70년이 차면, 회복되리라는 예언도 성취될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루살렘 성전이 훼파되는 장면을 비교적 자세히 기록합니다. 열왕기하 25장에도 나옵니다(왕하25:8-17) 13상/ 바벨론은 여호와의 이름을 두시기 위해 세운 성전과, 다윗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히 하시겠다고 약속하신(삼하7:12-16) 왕궁을 불살랐습니다. 14하/ 또, 예루살렘 사면 성벽도 다 헐었습니다. 솔로몬에 의해 완공된(B.C.959) 성전은 B.C.586년에 파괴되기까지 약 370년 동안 이스라엘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 년에 세 번씩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께 제사드리며, 영적인 힘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 성전이, 하나님을 섬기는 수단이 아니라, 성전 자체가 목적이 되어갔습니다. 성전 자체를 절대화 했습니다. 유다 말기에는, 성전이 있는 한, 유다는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성전은 유다를 보호해 주지 못했고, 성전 자체도 파괴되었습니다. 하나님 이외의 모든 것은 수단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만이 성도의 최종적인 목적입니다. 다른 모든 것들은 수단입니다. 그런데, 수단에 집착하면, 목적을 망각하게 됩니다. 요2:19/ 이것은 예수님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성전을 헐라고 말씀하십니다. 외형적인 것에 지나치게 집중하면, 성전조차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십자가가 중요하지만, 십자가 모양의 나무토막이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외형적인 것에 치우치면, 십자가 상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일성수, 십일조, 선행이 형식-껍데기만 남아서, 그것 자체가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도 우상숭배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기도합니다. 말씀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시간과 역사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성전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십자가 모양의 나무토막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을 분명히 의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0:00 예레미야 52장 0:14 성경통독 6:11 말씀묵상 9:14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