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체스코 - 젊다면 제발 입 다물고 있지 마세요; 세상의 젊은이들에게 [20180512]

교황 프란체스코 - 젊다면 제발 입 다물고 있지 마세요; 세상의 젊은이들에게 [20180512]

* 자유로운 퍼가기가 가능한 상황에서 출처표시 없이 영상만 따로 추출하여 옮겨 나르는 건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젊다면, 제발 입 다물고 있지 마세요 - [2018년 5월 12일 세상의 젊은이들에게 중]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저는 다음 번 주교 시노드 총회를 준비하며 열리는 이번 젊은이들의 국제 마리아 밤샘기도에 이렇게 참여하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비탄의 성모님 가브리엘 순례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사에 저도 이렇게 참여합니다 (물론) 물리적으로 여러분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지금) 현대 통신 기술 덕분에 그 거리를 없앨 수 있었습니다 한데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의 믿음과 기도를 통해 전 세계의 모든 신앙인들이 하나 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혹 누가 몰라준다 하더라도 우리 신앙들이야말로 디지털 혁명의 선두 주자라 말할 수 있을 듯합니다 하여 이제 저는 특별히 제 마음 속에 간직한 몇몇 것들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는 마리아에 관한 거죠 (실상) 동정 마리아께 그 애정을 드리며 묵주기도를 하는 젊은이들이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더불어) 성모님의 메시지는 오늘에도 여전히 그 힘을 발휘합니다 왜냐하면 그분 또한 여느 젊은이들 중에 하나셨으니까요 더욱이 Torino 신부님께서 즐겨 말씀하셨던 바와 같이 성모님은 (분명) “‘우리 시대의’ 여인”이십니다 (이에) 천사가 그녀에게 말을 건넸을 때, 성모님은 젊은이 아마도 십대이셨을 겁니다 네, 천사의 말은 (분명) 혼란스러움과 두려움을 동반한 채, 그녀의 일상적인 작은 계획들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원대한 계획의 일부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 아드님의 제자가 되시고 세월이 흘렀음에도 성모님께서는 젊은이의 열정을 지닌 채 젊은이로 남아계셨죠 그리하여 성모님께서는 젊은이들만이 지니는 용기를 품고 십자가에까지 그분을 따라가셨습니다 네, 성모님께서는 늘 젊은이로 남으셨습니다 우리가 몽소승천으로 묵상하는 지금까지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거룩함이란 영원히 그 젊음을 간직하니까요 (하여 거룩함이야말로) 우리가 그토록 필요로 하는 '젊음의 비약'인 셈입니다 네, 이것이 바로 주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가져온 '새로워진 젊음'입니다 [중략] 하여 저는 지난 3월 (이번) 주교 시노드의 사전 모임에 참석한 여러분과 같은 젊은이들과 만나며, 젊은이들은 말하지 않도록 한 채 젊은이들에 대해 말하는 것의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이른바) 그들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의 문제를 말씀드린 거죠 (하지만) 젊은이들은 물지 않습니다 (해치지 않아요ㅋ) 그들은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며 열정을 지닌 존재들이죠 그리고 이러한 열정을 넘어선 여러분이 미래의 열쇠를 가지는 겁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젊은이 여러분 여러분이 다시 가족들과 본당으로 돌아가시거든, 네, 테라모, 파나마, 러시아, 아일랜드와 대만으로 돌아가시거든, (제발) 입 다물고 있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론, 말하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젊은이란 때때로 잘못을 저지르는 거죠 예를 들어 (우리는) 경솔함의 죄를 짓는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여러분은 실수하고 그 잘못을 통해 배우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거니까요 (따라서) 만약 누군가 그러니까 여러분의 부모님이나 신부님 그리고 선생님들이 여러분의 입을 막으려 하거든, 여러분은 그분들에게 교회와 세상 아울러 젊은이들이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바로 젊은이들 스스로가 필요함을 상기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는 무적의 지지자들이 있음을 말입니다 (그럼요) 영원한 청년 그리스도와 젊은 여인이신 성모 마리아 (그리고) 성 가브리엘과 교회의 영원한 젊음의 비밀인 모든 성인성녀들이 바로 여러분 편입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