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 선물하는 '사랑의 장기기증' [GOODTV NEWS 20200909]
매년 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입니다 코로나와 각종 재해로 생명의 소중함이 절실히 느껴지는 요즘, 장기기증자들의 사연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들 대부분은 크리스천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연들인지 차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애인교회 구신용 담임목사와 홍선희 사모의 신장은 하나뿐입니다 부부 모두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신장을 기증했기 때문입니다 홍선희 사모가 지난 2006년 12월에 먼저 수술대에 올랐고, 남편인 구 목사는 지난해 11월 장기 기증에 동참했습니다 두 부부는 사람에게 신장이 두 개인 이유가 다른 이에게 나눠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헌신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고백합니다 (구신용, 홍선희 부부/ 장기기증자) (가족)모두가 다 살았다 고맙다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정말 마음이 뿌듯하고, 한 사람만 살리는 게 아니에요 온 가족을 다 살리는 거에요 내 몸을 열심히 써서 누군가에게 기쁨을 큰 기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이거보다 더 큰 일이 있을까 20년 전 아들을 잃었던 강호 목사 머리가 아프다던 아들 고 강석민 군은 다발성 뇌출혈로 쓰러져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갑작스런 사고 앞에 아들의 죽음을 기다려야 했던 가족들은 아들 대신 새로운 생명을 살리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강 호 목사 / 장기기증자 유가족) 저는 그때 우리 아들을 그냥 무덤에 보낼 수가 없다 그래서 새로운 생명들을 살릴 수 있는 장기기증을 해야겠다 김 군처럼 뇌사 시 장기기증을 하게 되면, 각막이나 신장, 간 등의 장기 이식을 통해 최대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4만여 명 하지만 뇌사상태에서 장기를 기증한 사람은 500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국내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해 알리고 있습니다 (이금복 상담국장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장기부전 환자들의 안타까운 상황들에 대해서 공감하고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장기기증 사역에 동참을 요청 드리는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운동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사례는 많지 않지만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열명 중 여덟 명은 크리스천입니다 생명나눔에 동참하는 교회도 1,000곳이 넘습니다 코로나와 각종 재해로 생명의 소중함을 절감하는 요즘, 자신의 생명을 나눠 사랑을 전하는 기독인들의 선행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차진환입니다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GOODTV NEWS채널 '입니다! * 방송시간 GOODTV NEWS ● 본방 : 월 ~ 금요일 21:50 ● 재방 : 화 ~ 금요일 06:50 / 토요일 06:00 ● 삼방 : 화 ~ 금요일 12:00 / 토요일 14:00 * GOODNEWS 제보 방법 ● 제보전화 : 02-2639-6446 ● 제보e-mail : goodtvnews@naver com * 시청방법 - IPTV: KT Olleh TV 234번, SKB Btv 303번, LG U+ 273번 - 위성TV: KT 스카이라이프 193번 - 케이블: Btv 케이블 224번, LG헬로비전 289번, 딜라이브 303번, HCN 545번(서울), 614번(부산,대구,경북,충북) - 인터넷: - 모바일:'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 스마트TV: 스마트TV 검색창에서 “기독교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