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미 폼페이오와 각각 회담 / JTBC 아침& 세계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문가의 깊이 있는 분석과 함께 전해 드리는 아침& 세계시간입니다. 지난 23일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외무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 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군사 분쟁에 대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아제르바이잔 외무 장관과 아르메니아 외무장관이 한 시간 간격을 두고 각각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났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양국이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고 아제르바이잔과 아르 메니아 외무장관 역시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원론적인 입장 표명에 그쳤을 뿐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아르메니아 총리는 현재 상황에서 외교적 해결책은 없다며 싸울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니콜 파쉬냔/아르메니아 총리 : 우리는 적어도 현재 상황에서 나고르노 카라바흐를 둘러싼 갈등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이 없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없을 것이란 점을 알아야 합니다.] 분쟁지역 나고르노 카라바흐를 둘러싼 양국의 교전은 한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지난 24일에도 교전을 벌였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나고르노 카라바흐 남부의 저지대 상당 부분을 장악했고 아르메니아는 북부 산악 지대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공세를 저지하고 있습니다. 교전으로 인한 피해와 고통은 고스란히 민간인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소녀들과 유튜버들은 한글로 적은 피켓을 들고 전 세계와 K-팝 팬들을 향해 평화를 호소했습니다. 교전으로 부서진 집을 둘러보던 주민은 마을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유튜버와 마을 주민의 호소 이어서 들어보시죠. [현지 유튜버 :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현지 주민 : 아이들과 여성, 노인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마을 남자들은 18세, 19세에 죽습니다. 이 전쟁을 그만 멈춰야 합니다.]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교전 상황 유라시아 전문가와 좀 더 자세하게 짚어 보겠습니다. 정재원 국민대 유라시아 학과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 기사 전문 https://bit.ly/37HwolG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hYgWZg)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bit.ly/2LZIwke)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http://news.jtbc.co.kr (APP) https://bit.ly/1r04W2D 페이스북 / jtbcnews 트위터 / jtbc_news 인스타그램 / jtbcnews ☏ 제보하기 https://bit.ly/1krluzF 방송사 : JTBC (http://www.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