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현금산조  중모리, 중중모리 08'40''  철현금: 김영철(철현금산조 창시자), 장구: 장덕화

철현금산조 중모리, 중중모리 08'40'' 철현금: 김영철(철현금산조 창시자), 장구: 장덕화

철현금산조 중모리, 중중모리 08'40'''' 철현금: 김영철(철현금산조 창시자) 장구: 장덕화 철현금은 1943년경 줄타기의 무형문화재 고 김영철(金永哲,1920~1988) 명인이 거문고와 기타의 장점을 접목하여 만든 개량악기이다. 철현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쇠줄을 얹은 거문고를 뜻하며 현악기임에도 긴 여음을 가지고 있다. 철현금은 술대와 농옥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고 농현을 한다. 술대의 경우 거문고는 대나무 술대를 사용하고 철현금은 상아나 플라스틱 술대를 사용한다. 김영철은 거문고산조 가락을 바탕으로 자신이 만든 가락을 추가하여 철현금산조를 완성하였다. 철현금산조의 장단 구성은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로 되어있으며 시김새가 매우 다채롭고 화려하다. 김영철에게 철현금을 배운 명인들로는 성창순, 안행년, 허위, 임경주, 천대용 등이 있다. 현재 성창순과 임경주명인에게 철현금을 배운 류경화가 철현금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여 철현금의 보급과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